양평군 대형 SOC 사업 순항 중

 

양평군내 대형 SOC 사업 위치도 〔양평군 제공〕
양평군내 대형 SOC 사업 위치도 〔양평군 제공〕

 

양평군에서 진행 중인 대형 국책 SOC(사회간접자본사업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양평군에 따르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이 건설공사는 총연장 26.8총사업비 17695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양평군을 4~6차로로 잇는 사업이다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 종합평가를 최종 통과했고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25억 원을 들여 해당 사업의 타당성 조사용역이 진행된다이후 2025년부터 본격적인 보상과 공사에 착수하게 되며, 2032년 개통이 목표다.

경기도에서 진행 중인 양근대교 교량 확장공사도 지난달 보상계획을 공고한 뒤 현재 보상 협의가 진행 중이다총사업비 488억 원을 투입해 기존의 2차로 교량은 그대로 두고 추가로 2차로 교량을 신설하는 사업이다공사는 오는 8월 착공해 2026년 준공이 목표다.

국지도 88호선 강하~강상 4차로 확장공사는 강하면 운심리에서 강상면 병산리 일원의 국도 6.4를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넓히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5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8월 설계용역을 마쳤고현재 사업인정에 관한 주민 등의 의견 청취 공고 중이다올해 안에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마친 뒤 내년 4월 착공해 2026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의 추가 유입으로 지역 경제를 발전시킬 대형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며 사업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